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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롤러 고르는 법 5가지 총정리! (ft. 사용 시 주의사항) 본문
오늘은 폼롤러 고르는 법 5가지와 사용 시 주의사항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폼롤러 운동법 12가지와 성장판 닫혀도 키 크는 법 6가지 그리고 사무실 스트레칭 동작 자세 7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여전히 활개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으려 시도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헬스장,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대부분 문을 닫았다. 날씨까지 장마가 이어져 바깥 운동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홈트레이닝, 즉 집에서 스트레칭이나 맨손 체조 등으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고 있다.
홈트레이닝에서 많이 사용되는 운동기구 중에는 폼롤러를 빼놓을 수 없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풀어줄 때 폼롤러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폼롤러를 자칫 잘못 사용할 경우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폼롤러 고르는 법 5가지와 사용 시 주의사항 3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 폼롤러 스트레칭,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는가?
- 폼롤러, 이렇게 사용하면 오히려 다칠 수 있다
- 디스크 환자라면 폼롤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폼롤러 고르는 법 5가지
- 폼롤러 사용 시 주의사항 3가지
1. 폼롤러 스트레칭,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는가?
원통 모양의 운동 기구인 폼롤러는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으론 원하는 신체 부위 아래에 폼롤러를 두고, 몸으로 굴리면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어깨, 종아리, 등, 허리, 엉덩이 등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을 할 때도 몸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폼롤러를 안정적으로 굴리려면 몸의 근육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통해 원하는 신체 부위의 근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폼롤러를 활용할 수 있다.
2. 폼롤러, 이렇게 사용하면 오히려 다칠 수 있다
폼롤러를 30분 이상 장시간 사용하거나, 너무 큰 폼롤러를 사용하면 오히려 관절이 받는 압력이 커져 주변 근육이나 인대 등이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척추관절이 약한 노인의 경우 폼롤러를 허리나 관절에 직접 대고 움직일 경우 통증이 생기거나 척추, 관절 등이 약해질 수 있다.
자신의 신체 가동 범위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폼롤러를 사용해야 하며, 척추관절이 약한 분들은 폼롤러에 수건 등을 하나 깔아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폼롤러가 관절, 척추 등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3. 디스크 환자라면 폼롤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디스크 환자들이 허리운동을 하려고 폼롤러를 사용했다가 도리어 통증이 악화돼 다시금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를 가지고 있다면 폼롤러를 활용한 스트레칭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허리에 좋다는 폼롤러 스트레칭 동작들은 대부분 허리 아래에 폼롤러를 놔두고, 근육을 전체적으로 이완시키는 자세가 많다. 디스크 환자가 이러한 자세를 자주 취할 경우, 오히려 폼롤러가 허리를 과도하게 압박해 디스크 탈출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급성 디스크 환자의 경우 폼롤러로 마사지를 하면 신경 압박이 심해져 부종, 염증 등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폼롤러 고르는 법 5가지
(1) 긴 것(90cm) vs 짧은 것(45cm)
폼롤러 길이는 기본적으로 폼롤러 위에 누웠을 때 머리부터 엉치뼈까지 닿는 것이 적당한 길이이며 근막이완 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마사지도 하고 각종 홈트용 운동을 한다면 긴 것을 선택하고, 마사지만 한다면 짧은 것(몇 가지 운동은 가능)을 선택한다.
(2) 돌기형 vs 민무늬
시원한 마사지 느낌을 원한다면 돌기형을 선택한다. 돌기형은 보기엔 엄청 아파 보이지만 사실 돌출된 부분은 말랑거리기 때문에 별로 안 아프다. 하지만 재질에 따라 딱딱한 것도 있다. 그건 매우 아프다. 강한 자극과 이완을 원하면 나무로 된 민무늬 롤러도 있다.
돌기형은 근육을 부분적으로 눌러줘서 시원한 느낌이 강하다. 일시적인 혈액순환과 근육 뭉침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실제로 근막 이완을 시키고 체형 교정 효과를 원하면 민무늬 롤러가 좋다. 개중엔 돌기형인데 근막이완을 목적으로 나온 것도 있으나 사용 방법이 좀 까다롭다.
(3) 소프트 vs 하드
노약자는 소프트, 일반인은 하드를 추천한다. 처음에는 딱딱한 롤러가 아플 수 있으나 몇 번 하다 보면 금방 풀려서 괜찮아진다. 초반에 너무 아프다 싶으면 푹신한 매트 위에서 하면 조금 덜 아프다. 일반인이 소프트를 쓰면 몇 번 쓰고 자극이 없어서 그냥 내동댕이쳐질 가능성이 높다.
(4) EVA vs EPP
폼롤러 소재인데 EVA는 초기에 나왔던 롤러에 많이 사용된 것으로 소프트형에 가까우며 변형이 잘 일어나서 쓰다 보면 잘 휘고 찌그러진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대중적으로 많이 쓴다.
EPP는 나중에 폼롤러가 보편화되고 나온 소재인데 처음엔 스티로폼 재활용품처럼 생겨서 뭐지 싶을 수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형이 크게 없어서 좋지만 알갱이가 하나씩 떨어져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5) 원형 vs 반원형
일반적인 마사지와 운동 둘 다 하려면 원형을 선택하고, 낮은 단계의 운동과 지압을 원하면 반원형을 선택한다.
5. 폼롤러 사용 시 주의사항 3가지
(1) 등이나 피부가 민감한 경우 되도록 부드러운 롤러를 선택한 후 매트나 수건 등을 깔고 사용한다.
(2) 혈전과 같은 순환기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 근막이완동작은 피한다.
(3) 심한 척추질환자 또는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부상위험이 있어 동작을 일부 수정하거나 폼롤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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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폼롤러 고르는 법 5가지와 사용 시 주의사항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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