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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증상 7가지 총정리! 본문
오늘은 췌장암 증상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췌장에 좋은 음식 9가지와 췌장암 초기증상 및 검사방법 4가지 그리고 췌장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췌장암은 환자 10명 중 1명만 5년 생존이 가능하다. 췌장암이 악명 높은 암인 이유는 암 생존율이 꼴찌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2017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5년 상대생존율이 10.8%에 불과하다. 대장암(76.3%), 위암(75.4%)과 비교하면 예후가 얼마나 나쁜지 잘 알 수 있다.
췌장암의 생존율이 꼴찌인 이유는 암이 주변의 주요 장기로 퍼진 후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워 조기 진단이 쉽지 않은 대표적인 암이다. 확인이 됐을 때는 전이된 경우가 많아 암 부위를 도려내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췌장암 증상 7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 췌장암은 왜 생기는 걸까?
- 췌장암 증상 7가지
- 췌장암은 어떻게 예방할까?
1. 췌장암은 왜 생기는 걸까?
췌장은 우리 신체 기관 중 위의 뒤쪽에서 소화 효소와 호르몬 관련 기능을 담당한다. 이 췌장에 암세포가 생기면 우리는 췌장암 진단을 받게 된다. 췌장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췌장의 샘세포에 생기는 암을 보통 췌장암이라고 칭한다. 사실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위험 요소는 분명하다.
(1) 가족력
대한종양학회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들 중에서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약 7.8%로, 전체 췌장암 발병률 약 0.6%에 비해 그 비율이 매우 높다. 또한 직계가족 중 두 명 이상이 발병했다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10배 가까이 높아진다. 이에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력을 확인한 후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2) 만성췌장염 & 일부 유전적 질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만성췌장염이나 특정 유전질환에서 발병률이 높아진다. 아무래도 해당 부위의 염증이 췌장을 계속해서 자극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췌장암은 당뇨병과 관계가 깊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렸다면 췌장을 꼭 살펴야 한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자 결과가 된다.
(3) 흡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위험이 2배에서 많게는 5배나 크다. 또한 과도한 육식생활이나 비만, 폐암이나 방광암 이력이 췌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췌장암 증상 7가지
(1) 황달
황달은 췌장머리 부분에 위치한 종양이 총담관에서 소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췌장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암의 약 80%에 있다.
몸통이나 꼬리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5~6% 정도만 황달이 발생하는데, 대개 황달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세포가 췌장 전체에 퍼져 간이나 림프절로 전이될 정도로 병이 진전된 상태가 많다.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의 상승으로 황달이 나타난 경우에는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이 갈색으로 되며 피부의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2) 복부 통증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이다.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하여 진료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주로 명치 끝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지만 좌우상하 복부의 어느 곳에서든지 느낄 수 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으로 퍼졌을 때는 상복부나 등 부분까지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3) 허리 통증
췌장 바로 뒤에는 척추가 자리잡고 있다.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췌장 종양이 척추에 눌려 통증이 발생, 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눕게 된다. 통증은 복부의 위쪽에서 등으로도 전해져 동시에 아픔을 느낀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흔히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하지만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요통이 왔을 때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에까지 심한 통증이 온다.
(4)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계속되는 체중 감소는 췌장암 환자에게 있어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상 체중에서 10% 이상의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체중 감소는 췌장액이 적게 분비되어서 분비 감소로 인한 흡수 장애와 음식물 섭취 저하로 생긴다. 췌두부암 환자에서는 흡수장애가 체중 감소의 주원인이지만 음식물 섭취 저하 역시 어느 정도 원인이 된다. 췌체부암과 췌미부암 환자에서는 음식물 섭취 저하가 체중감소의 주원인이다.
(5) 소화 장애
암종이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을 막게 되면 지방의 소화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는 대변 양상의 변화를 초래하는데, 평소와 달리 물 위에 떠 있으며 옅은 색의 기름이 진 많은 양의 변을 보게 된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지게 되면 식후의 불쾌한 통증, 구토, 오심을 경험하게 된다.
(6) 당뇨병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의 임상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다. 따라서 40세 이상의 사람에게 갑자기 당뇨병이나 췌장염이 생기는 경우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
(7) 기타 다른 증상
대변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흔하며, 췌두부암 환자의 62%에서 회색변을 보일 수 있으나 일부 환자에게는 변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환자의 5% 이하에서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등의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정맥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의 증상 외에 내분비 기능을 하는 랑게한스섬에 암이 생기면 너무 많은 인슐린과 호르몬들이 분비되어 허약감, 어지러움, 오한, 근육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 췌장암은 어떻게 예방할까?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우선,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 이상이다. 담배를 멀리 하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또한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성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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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췌장암 증상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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