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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 & 완화 방법 5가지 총정리! 본문
오늘은 식중독 증상과 완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세계 10대 슈퍼푸드와 심장병 예방법 6가지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 및 연령대별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식중독은 5월부터 9월 사이 한 해 발생률의 80% 이상이 발생한다. 미생물들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하며 독소를 생성하는데, 요즘같이 일교차가 클 때에는 아침에 괜찮았던 음식이 한낮 더위에 쉽게 상할 수 있다. 이렇게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경우 복통과 설사를 하게 되며 심하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식중독은 발병 후 단기간에 치유되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노인 등은 탈수로 건강 이상이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설사형 식중독은 탈수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 생수나 보리차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CONTENTS
- 식중독 증상
- 식중독 증상 완화 방법 5가지
- 식중독 예방 & 증상 완화에 좋은 식품 5가지
1.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원인 음식 섭취 후 48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지만 심한 경우 발열, 오한, 혈변, 탈수, 신장기능 저하 및 신경학적 증상(언어장애, 근력 약화, 복시)까지 보일 수 있다.
식중독의 증상은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인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 감염 자체가 원인인 감염형과 세균이 만든 독소를 섭취하여 발생하는 독소형으로 구분된다. 독소형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보툴리눔균 등이며, 독소 섭취 후 30분에서 4시간 내로 빠르게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형 식중독은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균, 병원성 대장균, 콜레라균 등이 대표적 원인으로 섭취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1~2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식중독에 걸릴 경우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지만 70세 이상 고령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변, 발열, 식욕부진, 탈수 등의 증상이 심해서 견디기 힘들거나,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2. 식중독 증상 완화 방법 5가지
(1) 지사제 함부로 사용하지 않기
지사제를 설사를 멎게 하는 약으로 생각하여 식중독에 걸려 설사를 할 때 지사제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식중독으로 인해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지사제는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이 아니라 장운동을 멈추게 하는 약이기 때문이다. 지사제로 인해 장운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독성이 강한 균들이 장 내에 머물면서 증식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발열, 혈변 등의 합병증을 일으켜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2) 충분한 수분 & 전해질 섭취
식중독으로 인해 구토, 설사를 하게 되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수분과 전해질을 한번에 빠르게 섭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포츠 음료를 생각할 수 있다. 대다수의 스포츠 음료 광고에서 스포츠 음료가 물보다 흡수가 빠르다는 점을 광고의 카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포츠 음료는 탈수의 치료제나 전해질의 보충제로는 부적합하다. 스포츠 음료는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포도당, 포도당 중합체, 설탕의 형태로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서 흡수가 빨리 되도록 해 운동을 하면서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서는 나트륨 이온 등 설사나 구토로 인해 몸에서 빠져 나가는 전해질을 충분히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너무 많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탈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탈수를 막기 위한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으로 끓인 물 1L에 설탕 4, 소금 1 숟가락을 타서 마시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3) 구토가 멎은 이후에 가능한 일상적인 식이를 진행
과거에는 식중독으로 인해 설사를 할 경우에는 1~2일 간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금식이 장 상피세포의 재생을 느리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설사의 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후로 설사 중에도 적절한 영양 공급은 권장된다.
특히 소아의 경우 구토가 멈춘 직후에는 설사를 하더라도 평소에 먹던 수준의 영양 공급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입 맛이 없더라도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에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설사로 인해 체내의 전해질과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지만 생과일, 커피, 콜라, 주스 등은 장과 위 벽을 자극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설사가 오래가는 경우에는 유제품에 함유된 유당 흡수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유제품 섭취를 일시적으로 줄여보는 것도 좋은 대책이 된다.
(4) 심한 탈수가 있을 경우 병원에서 수액 맞기
심한 탈수가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것도 좋다. 수액 없이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고열과 탈수가 동반되는 경우라면 기운이 없어 일상생활이 어렵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해 수액을 맞거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약을 처방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증상이 사라져도 1주일간은 주의해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큼지막한 증상이 나아지면 식중독이 다 나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최소 1주일간은 휴식을 취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힘쓰는 일이 필요하다. 회복이 다 되었다고 생각해 음식에 신경 쓰지 않으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지속할 우려가 있으므로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보이면 미음부터 먹기 시작해 기름기가 없는 음식을 위주로 식사하고, 날음식보다는 잘 익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3. 식중독 예방 & 증상 완화에 좋은 식품 5가지
(1) 매실
식중독 증상이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이나 매실차를 마시면 증세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매실에 들어있는 피크르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해 식중독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2) 들깻잎
들깻잎의 특유한 향이 방부제 역할을 해 식중독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만들 때 들깻잎을 많이 넣으면, 독물이 몸에 들어와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음식을 잘못 먹어 미약한 식중독 증세를 보일 때 들깻잎을 진하게 우려내 먹어도 효과가 있다.
(3) 생강
생강에는 인체에 유해한 세균을 없애는 성분이 있다. 특히 해산물에 들어 있는 비브리오균 등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해산물을 먹을 때 얇게 저민 생강을 먹으면 맛과 향은 물론 식중독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4) 녹차
항균, 항염증 효능이 있어 녹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이질, 장티푸스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을 소멸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회나 초밥과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 녹차를 함께 마시면 좋다.
(5) 팥가루
식중독이 있을 때는 음식물의 독성을 빨리 배출해내야 한다.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인체의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팥가루나 팥물을 적당히 먹으면 독성을 배출시켜 식중독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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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식중독 증상과 완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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