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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란? 증상 & 예방법 총정리! 본문
오늘은 혈관성 치매란 무엇이고 그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11가지와 치매 예방법 8가지 그리고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7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대부분 '치매' 하면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떠올린다. 다양한 치매 유형 중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가장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고령화 지수를 고려하면 혈관성 치매에도 주목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특히 혈관성 치매 환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혈관성 치매는 만성 혈관 질환과 관계가 높은데 우리나라는 최근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높은 고령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치매 발생환자 중 약 35%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에 대해 알아본다.
♬ CONTENTS
- 혈관성 치매란?
- 혈관성 치매의 평균 생존률은?
- 혈관성 치매 증상
- 혈관성 치매 예방법 10가지
- 혈관성 치매 생활가이드 12가지
1. 혈관성 치매란?
혈관성 치매란 뇌졸중으로 인해서 치매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뜻한다. 뇌졸중에는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 혈관의 파열로 발생하는 뇌출혈, 그리고 뇌 혈류가 저하되어 발생하는 뇌허혈증 등이 있으며, 모두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에는 혈관성 치매 환자가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성 치매 환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 부정맥, 흡연 등 혈관성 질환을 일으키는 병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특별한 병이 없더라도 뇌졸중이 올 수 있고, 이로 인한 뇌 손상이 심해지면 혈관성 치매로 연결된다.
2. 혈관성 치매의 평균 생존률은?
혈관성 치매의 평균 생존률은 3~5년이며 2017년 혈관성 치매로 인한 사망률은 1.2%로 10년 전 대비 2배 증가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손상이 누적돼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이들 질환의 특징이 혈관성 치매의 사망률을 높이는 데 영향을 끼친다.
또한 혈관성 치매는 질환의 심각성은 높으나 개념 및 질병의 분류와 진단 기준 등이 아직 정립돼 있지 않아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항상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달리 혈관성 치매는 원인 뇌혈관 질환의 종류, 크기,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진행을 보인다.
3. 혈관성 치매 증상
혈관성 치매에서는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저하 등의 인지기능 저하, 무감동, 우울, 불안, 망상, 환각, 배회, 공격성, 자극 과민성, 이상 행동, 식이 변화,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이상 외에 비교적 초기 단계부터 편측운동마비, 편측감각저하 또는 소실, 시야장애, 안면 마비, 발음 이상, 삼키기 곤란, 보행장애, 사지 경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자주 동반되며, 심한 경우 대소변 실금, 낙상, 욕창, 폐렴, 요도감염 등의 신체적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초기에 주로 최근 기억 감퇴가 나타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면서 다른 기억력 외 다른 인지기능의 저하 및 정신행동 증상이 빈번해지며, 말기에 이르면 사지경직, 보행장애, 실금 등의 신체증상이 출현하는 비교적 일정한 진행 패턴을 보이는 데 비해, 혈관성 치매는 원인이 되는 뇌혈관 질환 위치나 침범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종류나 정도, 출현 시기 등이 매우 다양할 수 있다. 인지기능 저하 증상에 있어서도 기억력 저하에 비해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계산력 등 다른 인지 기능의 저하가 두드러지기도 한다.
4. 혈관성 치매 예방법 10가지
혈관성 치매는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하며 이를 위해 다음의 사항을 잘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
(1) 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해야 한다.
(2) 과음, 흡연을 하지 않는다.
(3) 우울증을 치료한다.
(4)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5) 머리 부상을 피한다.
(6) 약물 남용을 피한다.
(7) 환경이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꾸어 혼란을 주는 것을 피한다.
(8)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한다.
(9) 체력에 맞게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10)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한다.
5. 혈관성 치매 생활가이드 12가지
(1)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혈관성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철저히 치료, 관리한다.
(2) 언어적인 의사소통보다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할 수 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3) 달력, 시계, 사진, 적절한 조명, 편안한 환경 등을 통해 지남력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4) 식사 시 천천히, 조금씩 먹도록 하고 연하곤란 시 의사와 상의한다.
(5) 환자가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안정을 취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환자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될 수 있는 대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자존심을 지켜준다.
(7) 환자의 돌봄에 있어 환자의 존엄성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8) 환자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지적하거나 부질없는 말싸움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질병으로 인한 실수하는 점을 이해한다.
(9) 환자에게 복잡한 일이나 많은 선택권을 맡기지 말고 일은 단순하게 하며 남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10)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의사의 진료와 적절한 식이를 유지하고 운동을 권장한다.
(11)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주의를 전환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자리를 피하여 자, 타해 위험을 막는다.
(12) 보호자는 환자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가 요구되며 가족간의 고통 분담,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자신의 한계 인정하고 도움 및 조언을 청함, 보호자 자신의 중요성 인식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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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혈관성 치매란 무엇이고 그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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